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택 청문회 준비 후 출근 재개
기사 10건 · 4개 매체 · 9월 10일부터 30일째 · 27일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9월 10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을 중단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어 9월 11일에는 하루 만에 다시 준비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9월 10일 오전, 용혜인 후보자가 이날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을 예정임을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성평등부는 후보자의 출근 중단이 거취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용 후보자는 9월 2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한 뒤 이번까지 8일 만에 출근을 중단했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자료 제출 등을 위해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라고 확인했고, 후보자의 특별한 일정은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용 후보자에게는 여러 의혹이 불거진 상황입니다. 장관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겸직 논란, 2018년 노동당 '언더조직' 연관 의혹에 더해 배우자인 박기홍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의 당직자 급여, 용 후보자의 특별당비 납부를 둘러싼 논란까지 제기됐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기본소득당에서 급여로 총 1억2366만원을 받은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용 후보자는 9월 10일 이전까지 출근길 언론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동아일보는 2023년 김행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출근길 문답 중단을 놓고 용 후보자가 "소명할 수가 없어서 도망가는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그동안 고수해왔습니다. 용 후보자가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면돌파에 나선 모양새라고 뉴시스는 전했습니다. 배우자와 기본소득당을 둘러싼 의혹, 비례의원직 겸직 논란 등 지명 이후 나온 사안들에 대해 용 후보자는 9월 10일 처음으로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여분간 그동안 제기된 의혹들을 직접 반박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9월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그는 취재진에게 자신을 둘러싼 반대 여론에 대해 "국민만 믿고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대 여론이 70%를 넘는 상황에서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10여일 만에 처음으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께서 살펴봐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국민만 믿고 의정활동을 했던 것처럼 국민만 보고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시스가 인용한 10일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4%가 용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청문회: 국회에서 고위 공직 후보자의 자격과 능력을 검증하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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