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개 공기업 '한국발전'으로 통합, 내년 10월 출범 예정
기사 12건 · 6개 매체 · 9월 3일부터 37일째 · 34일 전 업데이트 · 아래 제목을 누르면 각 언론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 언론사별 헤드라인 비교로 바로가기정부가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을 '한국발전'이라는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고,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도 '에너지자원공사'로 합칩니다. 이는 2001년 경쟁 체제 도입을 위해 분리했던 발전 부문을 25년 만에 다시 합치는 것입니다.
정부는 9월 3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 공기업은 '한국발전(가칭)'이라는 단일 법인으로 통합됩니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석탄 발전 폐지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 및 인력 통합의 초대형 구조 개혁으로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연내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10월 통합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4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통합 법인의 본사는 기존 발전사 본사 건물을 사용하지 않고 새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통합 본사에는 약 1800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전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산하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5개 공기업(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을 말합니다.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 정부가 공공기관의 조직과 기능을 재편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 방안입니다.
발전 공기업 직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직원들은 통합 법인의 본사가 다른 지역에 설립될 경우 근무지를 다시 옮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 노동조합은 고용 안정은 물론 임금과 복지가 상향 평준화되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월 중으로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임금을 포함한 근로조건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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